충북도, 2024년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 본격 착수

석지연 기자 2024. 1.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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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는 도 농업기술원, 도 농산사업소,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증평군 소재 푸른 영농조합법인으로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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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곳, 국비 16억7000만 원 지원
층북도청 전경. (사진=석지연 기자)

[충북] 충청북도는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자는 도 농업기술원, 도 농산사업소,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증평군 소재 푸른 영농조합법인으로 총 4곳이다.

종자산업기반구축 사업은 우수한 종자 및 종묘를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영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보면 도 농업기술원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조직배양온실 및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과 묘목을 생산하고, 도 농산사업소는 ICT 복합환경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뽕나무 육묘장 시설 구축을 위한 사업비 3억 4000만 원을 확보하여 전국의 농가에 뽕나무 육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 배추 육묘 시설을 개보수하기 위한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육묘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증평군 소재 영농조합법인 푸른은 고추 육묘장 시설 장비를 확충하기 위해 사업비 8억 3000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 내 육묘 공급 확충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과수 묘목 공급과 고품질 채소육묘의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품종을 조기에 보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가에 안정적으로 종묘를 보급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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