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집 사치스러워" 홍진경, 박명수 세금 걱정한 이유(라디오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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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박명수의 세금을 걱정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홍진경 씨가 저를 많이 생각해 주더라. 네가 내 세금은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제가 명수 오빠 많이 생각한다. 제 친구 집이 오빠 집 근처다. 오빠 집을 지나갈 때마다 올려다보는데 집이 많이 크더라. 사치스러운 집을 지나가면서 오빠의 종합소득세, 재산세, 부동산세를 걱정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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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홍진경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DJ 박명수는 "제가 진짜 좋아하는 분이다. 의리 있고, 사람 됨됨이가 좋다. 그러니까 잘 되는 거다. 이분과 꼭 한번 방송해보고 싶다. 잘 맞을 것 같다"고 홍진경을 소개했다.
홍진경은 "하는 것마다 잘 된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그렇지 않다. 연초부터 일자리가 하나 날아갔다. '홍김동전'이 폐지되지 않았느냐"고 씁쓸하게 말했다. '홍김동전'오는 18일 약 1년 반 만에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어 모델 활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그는 "사실 지난해 모델 오디션을 봤다. 머리카락도 자르고, 오디션에 임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올해는 소식이 오지 않을까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진경은 김치 사업에 대해서는 "미국에 진출했는데 매출이 괜찮다. 연초부터 일자리도 날아갔는데 김치라도 잘 팔려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홍진경 씨가 저를 많이 생각해 주더라. 네가 내 세금은 왜 걱정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제가 명수 오빠 많이 생각한다. 제 친구 집이 오빠 집 근처다. 오빠 집을 지나갈 때마다 올려다보는데 집이 많이 크더라. 사치스러운 집을 지나가면서 오빠의 종합소득세, 재산세, 부동산세를 걱정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박명수는 "감사하다. 저도 마트 가면 홍진경 씨 상품을 보면서 많이 운다. 선뜻 선택을 못하는 제 마음이 정말 죄송하다. 되도록 노력해 보겠지만 선뜻 손이 안 가더라"고 받아쳤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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