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이슈에 `메이플랜드`는 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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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이용자에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단 이유로 116억원의 과징금을 받고 이용자의 신뢰가 떨어진 가운데 '메이플랜드'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메이플랜드'는 옛날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RPG(역할수행게임)으로 넥슨과 일반 이용자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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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포지셔닝·IP 파워 효과...서비스 20년 비결
넥슨 '메이플스토리'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를 이용자에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단 이유로 116억원의 과징금을 받고 이용자의 신뢰가 떨어진 가운데 '메이플랜드'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다.
'메이플랜드'는 옛날 메이플스토리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RPG(역할수행게임)으로 넥슨과 일반 이용자가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다. 넥슨이 이용자가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작년 8월 출시한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메이플랜드는 메이플스토리의 첫 대형업데이트 '빅뱅' 이전 모습을 구현했다. 과거의 모습을 게임에 담다 보니 강도 높은 육성, 불편한 게임 요소 등이 진입장벽이 될 요소가 많으나 '내가 좋아했던 메이플'을 경험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의하면 현재까지 플레이한 이들은 71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메이플랜드의 흥행은 '메이플스토리'의 특이한 포지셔닝과 IP(지식재산권) 파워 효과로 분석된다. 2D, 횡스크롤, 아기자기한 그래픽 등을 갖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국내에 전무하다시피 해 경쟁상대가 없으며 이는 20년의 장수 게임 비결이 됐다.
'메이플스토리'를 주 영상 콘텐츠로 활용하던 인플루언서들이 '메이플랜드'를 방송 소재로 쓰면서 흥행에 주효했으며 메이플스토리가 이용자 신뢰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를 선언한 가운데 이용자들이 '메이플랜드'를 플레이하면서 어떻게 변할지 지켜보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의 대체제가 없다는 점이 특이한 케이스에 속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9일 게임구조를 바꾸겠다며 유료 확률형 강화 상품인 '큐브'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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