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음주운전 차량이 전력설비 들이받아…1시간 정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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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술을 마신 30대가 운전한 차량이 전력시설을 들이받아 일대 상가 등이 1시간가량 전기가 끊겼다.
14일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전북 군산 수송동 한 도로에서 A씨(32)가 몰던 승용차가 지중 개폐기(전력차단시설)를 들이받았다.
군산시는 분전함 등 재산 피해 규모를 1억원으로 추정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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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혜지 기자 = 대낮에 술을 마신 30대가 운전한 차량이 전력시설을 들이받아 일대 상가 등이 1시간가량 전기가 끊겼다.
14일 군산시와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4분께 전북 군산 수송동 한 도로에서 A씨(32)가 몰던 승용차가 지중 개폐기(전력차단시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수송동 일대 상가와 아파트 등이 정전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한국전력공사 측은 오후 12시30분쯤 전기 복구를 완료했다.
군산시는 분전함 등 재산 피해 규모를 1억원으로 추정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인 0.253%라고 경찰은 전했다.
군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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