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126분 뛴 팀버, 훈련 복귀는 했는데... '두 달 더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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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팬들의 기다림이 계속 될 전망이다.
팀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두바이에서 이루어진 아스널 1군 훈련 캠프의 사진을 공개하며 "팀버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 "두바이 훈련 캠프를 통해 잔디 위에서 훈련하고 있는 팀버의 사진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장 빠른 복귀는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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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 팬들의 기다림이 계속 될 전망이다. 율리엔 팀버가 돌아오려면 멀었다.
팀버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스널에 합류했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그는 지난해 7월 4,000만 유로(570억)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런던에 왔다. 센터백뿐만 아니라 풀백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그의 멀티능력 덕에 아스널은 단단한 뒷문을 기대했다. 팀버는 지난해 8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풀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PL)에서 그의 모습은 개막전을 마지막으로 볼 수 없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개막전에서 입은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못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복귀 시점까지 7~9개월 정도로 점쳐졌다. 결국 6개월 동안 그는 단 두 경기만을 뛰며 126분을 소화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팀버의 복귀가 앞당겨지는 듯했다.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두바이에서 이루어진 아스널 1군 훈련 캠프의 사진을 공개하며 "팀버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팬들의 기대감 또한 높아졌다.
팀버가 훈련을 다시 시작했음에도, 경기에 나서려면 3월이나 되어야 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12일 "두바이 훈련 캠프를 통해 잔디 위에서 훈련하고 있는 팀버의 사진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장 빠른 복귀는 3월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바로 실전에 투입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 또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지난 8일 치러졌던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안타깝게도 매우 장기적인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팀버는 정말 잘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팀과 훈련하거나 경쟁할 만큼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곧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최근 3연패에 빠져있다. PL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풀럼에 2연패를 당했고, FA컵 리버풀전에서 0-2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3경기 모두 2실점하며 수비에서 불안함을 노출했다.
주전 왼쪽 풀백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크다. 야쿠프 키비오가 그를 대신해 나섰지만, 한참 부족한 모습이다. 팀버의 부상이 두고두고 아쉬울 아스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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