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1700억’도 문제없다...맨유, ‘04년생’ MF 초기 협상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의지는 확고하다.
'팀 토크'는 "맨유가 네베스를 영입할지에 대한 여부는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 지분 25%를 인수한 후 이사회를 확정할 때 결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피카가 네베스를 1월에 판매하기를 꺼려 한다면 시간은 오히려 맨유의 편이다. 그러나 그의 새로운 계약에는 1억 2,000유로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에게 그런 가격을 지불하는 구단은 거의 없다"라고 예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의지는 확고하다. 무려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 원)의 바이아웃도 걸림돌이 되지 못한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벤피카의 10대 슈퍼스타 주앙 네베스를 영입하기 위해 올해 초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 19살의 네베스는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 B팀을 거쳐 지난 2022-23시즌 1군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시즌,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하며 경쟁력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곤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무려 5년,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700억 원)로 유년기를 함께했던 벤피카와의 동행을 이어나갔다. 또한 이번 시즌엔 완전한 주전으로 발돋움하며 현재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했다. 이러한 네베스의 활약에 힘입어 벤피카는 리그 우승에 도전 중이다.
뛰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네베스. 맨유와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지난 11월 “맨유가 지난달부터 네베스를 지속적으로 주시 중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벤피카가 스포르팅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경기를 직접 보고 네베스를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맨유 관계자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높은 바이아웃이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팀 토크’는 ”맨유가 네베스를 영입할지에 대한 여부는 짐 랫클리프 경이 구단 지분 25%를 인수한 후 이사회를 확정할 때 결정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피카가 네베스를 1월에 판매하기를 꺼려 한다면 시간은 오히려 맨유의 편이다. 그러나 그의 새로운 계약에는 1억 2,000유로의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다.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선수에게 그런 가격을 지불하는 구단은 거의 없다"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바이아웃은 맨유에게 큰 걸림돌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구단 지분 25%를 사들인 랫클리프 경은 올해 영입 예산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현재 네베스는 맨유의 최우선 투자 대상으로 간주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