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올트먼·빌게이츠·겔싱어…글로벌기업 리더들이 향하는 이곳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샘 올트먼, 빌 게이츠, 팻 겔싱어.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만한 글로벌기업의 리더들이 오는 15일 스위스의 작은 산골 마을, 다보스에 모인다.
올해 54회째인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포럼인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다보스포럼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Annual Meeting)의 다른 이름으로, 다보스에서 열린다고 해서 다보스포럼으로 불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샘 올트먼, 빌 게이츠, 팻 겔싱어…. 이름만 들어도 누군지 알만한 글로벌기업의 리더들이 오는 15일 스위스의 작은 산골 마을, 다보스에 모인다.
매년 세계 각국의 정상 및 고위관료,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국제기구 수장, 비영리단체(NGO) 리더 등이 모여 국제적 이슈를 다뤄왔다.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열리는 이번 포럼 주제는 ‘신뢰 재구축(Rebuilding Trust)’이다. 장기화하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전쟁,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동지역 다툼, 대만을 둘러싼 미중간 갈등까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기후변화 가속화, 세계적 경기둔화 등 복합적 위기로 전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동시에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인공지능(AI)은 규제가 정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혁신이자 위험요소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선 이러한 상황들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전 세계가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지를 200개 이상의 세션을 통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등 세계 각국에서 60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등 유엔 각 기구의 수장들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 국제기구 대표급 인사들도 함께 한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오픈AI의 샘 알트먼과 팻 겔싱어 인텔 CEO 등 주요 기업인들과 학계 인사들, 각국 중앙은행 총재, 장관급 인사들까지 포함해 2800여명이 모여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행사장을 찾는다.
정수영 (grassdew@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벅에서 '아아' 주문했더니, 15분만에 도착했다[중국나라]
- "반성한다" 했지만...'정신 잃은 70대 경비원' 영상에 10대 입건
- 양세형 '100억 건물주'된 썰 들어보니…"주식이나 할걸"[누구집]
- ‘취객 귀가 확인 안 하고 방치’ 경찰 2명, 벌금형... 취객은 한파에 사망
- 삼성 '갤럭시S24' 공개 임박…애플보다 앞서 'AI폰' 미래 제시
- "이선균 협박女, 스무 살부터 76명에 사기 치고 감옥행"
- "엄마, 선생님이…" 학대 의심된다면 이렇게[판결왜그래]
- [단독]H.O.T. 출신 장우혁, 14일 부친상
- 샘올트먼·빌게이츠·겔싱어…글로벌기업 리더들이 향하는 이곳
- 아내 선물을 시어머니에게 덜컥 준 남편…절도죄 아닌가요[양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