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융거래,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채종원 기자(jjong0922@mk.co.kr) 2024. 1.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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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8개 은행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금융앱 '간편모드'가 저축은행권으로 확대 도입된다.

14일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저축은행 이용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중인 통합금융앱인 'SB톡톡플러스'의 간편모드를 통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이체나 금융상품 조회·가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중인 SB톡톡플러스에 간편모드를 우선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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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통합금융앱 ‘SB톡톡플러스’ 간편모드 도입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직접 가능

현재 18개 은행에서 운영중인 모바일 금융앱 ‘간편모드’가 저축은행권으로 확대 도입된다. 간편모드는 금융앱 화면을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고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만 노출시켜 노인 등 디지털취약계층의 금융업무 편의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14일 금융감독원은 15일부터 저축은행 이용자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운영중인 통합금융앱인 ‘SB톡톡플러스’의 간편모드를 통해 여러 저축은행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 이체나 금융상품 조회·가입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작년 말 기준으로 79개 저축은행은 275개 점포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모바일 금융앱을 보유한 곳은 31개사(39.2%)뿐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해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운영중인 SB톡톡플러스에 간편모드를 우선 도입한다. 67개 저축은행은 통합금융앱에서 조회, 이체, 금융상품 가입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다.

통합금융앱에 포함되지 않은 12개 저축은행도 일부 예·적금 상품에 한해 통합금융앱에서 상품 정보를 조회하고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12개 저축은행은 SBI·웰컴·애큐온·신한·OSB·KB·하나·대신·NH·DB·BNK·푸른 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업계에선 은행권에 비해 점포 수가 많지 않았던 업권 특성을 고려했을 때 간편모드 도입으로 향후 계좌개설 및 상품가입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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