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자영업자 15만명 에너지 생활비 300억 지원
김성훈 기자 2024. 1. 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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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오늘(14일) 장기화되는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을 위해 모두 300억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대출 이용 손님을 비롯해 ▲제조업 ▲외식업 ▲운수업 ▲건설업 등 경기민감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 대출 손님 등 15만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이달부터 1인당 최대 20만원의 에너지 생활비를 현금으로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하고 이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 통신비 지원과 경영컨설팅 등 사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 손님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다양한 상생금융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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