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쳥년 3천명에 월 30만원 청년 수당 지급…15일부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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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형 청년수당인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생애 1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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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도내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형 청년수당인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생애 1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500명 규모의 시범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지원규모를 3000명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군별 인원은 전주 1329명, 군산 437명, 익산 479명, 정읍 143명, 남원 101명, 김제 109명, 완주 159명, 진안 25명, 무주 25명, 장수 22명, 임실 28명, 순창 30명, 고창 56명, 부안 57명이다.
청년수당을 지원받고자 하는 자는 세부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도내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이하 청년(18~39세)이어야 한다.
또한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www.jb2030.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월15일(월)부터 2월8일(목) 오후 6시까지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월 30만원씩 1년간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지급받는다.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도내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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