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페라리에 '털썩' 할머니… 차주 "개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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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원대 고급 외제차에 행인이 걸터앉아 차체에 흠집을 냈다는 사연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졌다.
14일 차주 A씨는 "한 노인이 주차된 페라리 위에 앉더니 시장바구니를 올려놓았다"면서 폐쇄회로(CC)TV 화면을 게재했다.
손에 들고 있던 천 바구니를 차 위에 올려놓는 상황도 포착됐다.
A씨는 "아끼는 차량 위에 할머니가 앉아 있는 걸 보고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면서 "딸이 옆에 있어서 '비켜주세요'라고만 말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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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차주 A씨는 "한 노인이 주차된 페라리 위에 앉더니 시장바구니를 올려놓았다"면서 폐쇄회로(CC)TV 화면을 게재했다.
화면에는 '페라리 458 이탈리아'로 추정되는 차량 보닛에 지나가던 노인이 몸을 기대고 앉는 모습이 찍혔다. 손에 들고 있던 천 바구니를 차 위에 올려놓는 상황도 포착됐다.
A씨는 "아끼는 차량 위에 할머니가 앉아 있는 걸 보고 표정 관리가 되지 않았다"면서 "딸이 옆에 있어서 '비켜주세요'라고만 말했다"고 적었다. 이후 카본에 흠집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고.
그는 "블랙박스를 보니 가관이었다"며 "바구니에서 물건을 꺼내 보닛 위에 펼쳐두거나, 범퍼와 보닛 위에 계속 앉았다 일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카라는 사실을 떠나서 남의 차에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건 기본 아닌가"라며 "어른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개념은 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차 가격을 떠나서 누군가의 소중한 재산을 함부로 다루면 안 된다" "나이랑 상관없이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 "나였으면 눈 뒤집혔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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