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찬 채 도주한 ‘마약 용의자’…시민 신고로 붙잡혀
김석모 기자 2024. 1. 14. 15:03
마약 혐의로 검거됐다가 수갑을 찬 채 도주했던 30대 남성이 시민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A(30대)씨를 붙잡았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5시30분쯤 “오송읍 한 편의점 앞에 수갑을 찬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마약 관련 혐의를 받는 A씨는 이날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인천지검 수사관에게 체포됐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도망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인천지검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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