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라' 이영애 "드라마 종영 섭섭…심기일전 할 것"

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2024. 1.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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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이끈 주역 4인방이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으로 열연한 이영애는 "재작년 1월부터 드라마를 준비했고 촬영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섭섭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14일 방송되는 드라마 '마에스트라' 최종회에서는 지휘봉을 내려놓고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서는 차세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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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주역 4인방 종영 소감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방송 캡처
종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이끈 주역 4인방이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에서 여성 지휘자 '차세음' 역으로 열연한 이영애는 "재작년 1월부터 드라마를 준비했고 촬영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섭섭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멋진 음악드라마를 위해 애쓴 진솔 지휘자와 국내외 연주자분들은 물론 배우분들과 김정권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들, 관계자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유정재 역의 이무생은 차세음과의 순정 로맨스로 '세음바라기'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냈다. 그는 "'마에스트라'를 시청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불륜을 저지르는 차세음의 남편 김필 역의 김영재는 "비록 연기였지만 김필이 하는 행동이 징글징글해서 연기하면서 그렇게 유쾌하지만은 않았다.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는 것이 과제였다"며 "그럼에도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과 함께 한 시간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보름별은 뮤즈 차세음을 향한 맹목적인 동경으로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악장 이루나를 연기했다. 그는 "연기와 함께 연주를 준비했던 많은 날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루나는 그렇지 못했지만 저와 시청자 모두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14일 방송되는 드라마 '마에스트라' 최종회에서는 지휘봉을 내려놓고 바이올리니스트로 무대에 서는 차세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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