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신입생 베르너-드러구신…맨유전서 데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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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의 맨유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베르너가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나서고, 드러구신이 판더펜의 파트너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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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차출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2023~2024시즌 EPL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 없이 후반기를 맞이한 토트넘이다.
손흥민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13일 카타르에서 개막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선다.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에서 12골 5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지고 있어 그를 대체할 공격수 보강이 절실했다.
이에 토트넘은 지난 10일 라이프치히(독일) 공격수 베르너를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로 영입했다.
베르너는 2020년 첼시(잉글랜드)에 입단하며 EPL에 도전했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2022년 8월 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바 있다.
이번 시즌도 팀 내 경쟁에서 밀려 8경기 2골로 부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토트넘 임대를 감행했다.
토트넘에서 10년 가까이 뛴 베테랑 수비수 에릭 다이어를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보낸 수비진에선 루마니아 출신 신예 수비수 드러구신을 영입해 보강했다.
루마니아 대표로 A매치 13경기를 뛴 드러구신은 빠른 발과 장신을 활용한 공중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는 수비수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드러구신이 부상 복귀를 앞둔 미키 판더펜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의 맨유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베르너가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나서고, 드러구신이 판더펜의 파트너로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트넘은 현재 EPL 5위(승점 39·12승3무5패)에 올라 있다. 맨유는 9위(승점 31·10승1무9패)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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