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기술지주회사 마이크로시스템, 5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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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기술지주회사 마이크로시스템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Cybersecurity&Personal Privacy) 부문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전기 신호로 렌즈 김 서림을 제거하는 기술 등을 포함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영상감시 CCTV를 CES 전시관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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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명지대 기술지주회사 마이크로시스템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Cybersecurity&Personal Privacy) 부문에서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딥테크 스타트업의 5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은 국내 최초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전기 신호로 렌즈 김 서림을 제거하는 기술 등을 포함한 사이버 보안 인공지능 영상감시 CCTV를 CES 전시관에 설치했다.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태풍 등 기후재해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화질로 실시간 영상 감시가 가능한 제품이다. 앞서 마이크로시스템의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은 국가 혁신제품, 신기술(NET), 신제품(NEP) 등 인증을 취득했다.
해당 제품은 2022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부산, 포항 등 바다 인증 지역에 설치됐다. 지난해에는 수자원공사, 항만공사 등 국가 관공서와 도시 공연장, 시설물 주변 등에 설치되기도 했다. 현재 국방 우수 상용품 제도를 통해 해군에 시범 설치도 수행 중이다.
마이크로시스템은 2020년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빅베이슨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혁신 기업이다.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부장 100대 스타트업 기업 등에도 선정됐다. 정상국 마이크로시스템 대표이사는 “우리 기술은 오염물 제거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자동차부터 선박, 군사용 CCTV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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