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작은도서관’, 산격청사에 ‘새 둥지’…15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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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기존 중구 공평로에 있던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을 산격청사 내 별관 3동(1층)으로 이전해 15일 재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은 2010년 7월 개관해 운영해 왔지만 사용 중인 임차 건물이 매각되면서 지난달부터 휴관하고 이전 작업을 해 왔다.
재개관을 기념해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즉시 대출 정지를 풀어주는 특별 이벤트도 한달간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에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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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기존 중구 공평로에 있던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을 산격청사 내 별관 3동(1층)으로 이전해 15일 재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전 도서관 전체면적은 184㎡로 각종 신간 도서를 포함해 총 2만5000여권의 일반도서를 비치한다. 대구 시민이면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이나 국가 지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이전 개관 준비로 중단한 도서 대출 서비스도 15일부터 정상 운영한다. 휴관 전 이미 대출된 도서는 재개관 후 반납예정일을 확정, 개별 휴대전화 메시지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하는 시청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을 위한 독서와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며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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