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와 디지털 전환 추진...스마트팩토리 완성도 높여"

조윤주 2024. 1.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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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연구, 설계, 생산, 영업, 물류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코오로이 임정현 사장은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디지털 전환을 위해 ICT 기술을 적용, 최적의 생산방식을 도출해서 공정을 제어 가능하도록 스마트팩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후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개발이나 영업의 방향 설정 등에도 같은 기술을 도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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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로이 임정현 사장
임정현 코오로이 대표이사. 사진=서동일 기자

임정현 코오로이 대표이사. 사진=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제조업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연구, 설계, 생산, 영업, 물류 등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제조업체들의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초경합금 절삭공구 제조.판매 회사인 코오로이도 디지털 업무 환경 변화를 이끌어 낸 제조업체 중 한 곳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인프라 구축 후 스마트팩토리 완성도를 높였고 연구, 생산, 영업 등 전 영역에서 DX활동을 통한 생산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오로이 임정현 사장은 14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디지털 전환을 위해 ICT 기술을 적용, 최적의 생산방식을 도출해서 공정을 제어 가능하도록 스마트팩토리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후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개발이나 영업의 방향 설정 등에도 같은 기술을 도입하려 한다"고 밝혔다. 구독형 서비스인 M365는 오피스, 윈도, 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피스 앱 제품과 서비스, 솔루션을 통합해 효과적인 협동 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 사장은 "M365 도입 후 가장 큰 변화는 구성원과의 빠른 업무 소통"이라며 "업무 공유 및 히스토리 관리 등 전반적인 페이퍼 업무에 대한 생산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 페이퍼를 통해 몇 번씩 오고 갔던 보고문서, 회의자료 준비 등의 시간도 단축시켜 디지털 업무 환경 변화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다인그룹의 4개 계열사 중 한 곳인 코오로이는 1966년 설립된 초경합금 절삭공구 제조·판매 업체로, 절삭공구는 공작 기계에 붙여서 금속을 가공 하는데 쓰는 공구다. 자동차, 금형, 조선, 방산, 항공, 전자, 덴탈 등 대부분의 제조업에 사용된다. 2008년 미국 지사를 시작으로 유럽(독일), 인도, 브라질, 터키와 칠레, 러시아, 멕시코 등 8곳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고 헝가리와 영국 등에도 지사 설립도 추진 중이다.

임 사장은 "기술 발달로 제조업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생산과 업무 현장에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면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생산 현장에 DX 인프라, 즉 스마트팩토리 공정을 구축했고 내수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80여 곳으로 수출전선을 넓히면서 본사와 지사간 고객사와의 소통에 신속함이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플랫폼 팀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팀즈 앱을 활용해 시차 관계없이 신속하게 의견을 주고받고 결론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다"며 "해당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업무의 진행 상황을 시각화해 확인할 수 있어 굉장히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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