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슛감' KCC 이근휘, 3점슛 콘테스트 우승

김영훈 기자 2024. 1. 1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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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 이지스의 이근휘가 2023-2024시즌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다.

이근휘는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점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70초 내 5개 구역과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이 신설됐다.

출전을 예고했던 KBL 최고 슈터로 평가받는 소노의 정상현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3점슛 콘테스트에는 불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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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광일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부산 KCC 이지스의 이근휘가 2023-2024시즌 3점슛 콘테스트 챔피언에 올랐다.

이근휘는 14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3점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70초 내 5개 구역과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이 신설됐다. 여기에 선수들이 5개 구역 중 희망하는 한 구역에 머니볼존을 설치됐다. 새로 생긴 딥쓰리존 2개를 포함해 총 27번의 3점슛을 시도한다.

올스타전 본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예선에서는 디드릭 로슨(원주 DB 프로미), 신동혁, 이정현(이상 서울 삼성 썬더스), 박종하(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오재현(서울 SK 나이츠), 양홍석, 유기상(이상 창원 LG 세이커스), 최성원(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이근회, 허웅(이상 부산 KCC 이지스), 패리스 배스(수원 KT 소닉붐),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박무빈(울산 현대모비스) 등 1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출전을 예고했던 KBL 최고 슈터로 평가받는 소노의 정상현은 허리 부상으로 인해 이번 3점슛 콘테스트에는 불참하게 됐다.

예선을 통해 총 4명의 선수가 결승 무대를 밟았다. 이근휘(25점), 오재현(22점), 니콜슨(20점), 로슨(18점)이 경쟁을 펼쳤다. 순서는 4위 로슨부터 니콜슨, 오재현, 이근휘가 차례로 던졌다.

4명의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던졌던 이근휘는 초반부터 쾌조의 슛감을 보이더니 21점으로 선두를 달렸던 니콜슨을 제치고 최종 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근휘는 예선에 이어 결선에서도 마지막 순서로 나서며 1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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