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올스타] ‘이근휘가 이근휘했다’ KCC, 2시즌 연속 3점슛 챔피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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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가 2시즌 연속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배출했다.
이근휘는 전창진 KCC 감독이 슛 감각만큼은 타고났다는 평가를 남긴 슈터다.
KCC 소속 선수가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건 2003-2004시즌 조성원, 2011-2012시즌 전태풍, 2022-2023시즌 허웅에 이어 이번이 4번째였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근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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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을 진행했다. 예선을 1~4위로 통과한 이근휘(KCC·25점), 오재현(SK·22점), 앤드류 니콜슨(가스공사·20점), 디드릭 로슨(DB·18점)이 우승을 다퉜다.
결선 방식은 예선과 동일했다. 제한시간 70초 내 5개 구역에서 총 25개(구역 당 5개), 신설된 포카리스웨트 딥쓰리존 2개 총 27개를 시도하는 방식이다. 성공할 때마다 1점이 부여되지만 머니볼은 2점, 딥쓰리는 3점이었다. 5개 구역 중 선수가 희망하는 한 구역에 머니볼존이 설치되며, 머니볼존을 제외한 4개 구역은 마지막 공만 머니볼이 배치됐다.
이근휘는 전창진 KCC 감독이 슛 감각만큼은 타고났다는 평가를 남긴 슈터다. 정규리그에서 28경기 평균 12분 50초만 뛰고도 평균 1.1개의 3점슛을 넣었다. 성공률은 50.8%. 리그에서 유일하게 50% 이상의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다.
예선 1위 이근휘는 결선에서도 실력을 뽐냈다. 딥쓰리를 1개 성공하는 등 27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KCC 소속 선수가 3점슛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건 2003-2004시즌 조성원, 2011-2012시즌 전태풍, 2022-2023시즌 허웅에 이어 이번이 4번째였다.
니콜슨은 머니볼 5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1점을 기록하며 가스공사 창단 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이근휘에 맞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오재현(14점), 로슨(12점)은 3~4위였다.
한편, 3점슛 콘테스트 우승을 차지한 이근휘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
포카리스웨트 3점슛 콘테스트 결선 결과
이근휘(KCC) 27점
앤드류 니콜슨(가스공사) 21점
오재현(SK) 14점
디드릭 로슨(DB) 12점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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