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진' 친환경 쌀, 미 농무부 첫 '유기 인증'
[앵커]
전남을 대표하는 친환경 쌀이 미국 농무부의 '유기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이 쌀은 해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출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명절을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대통령이 고른 쌀,
가장 큰 농협 마트의 친환경 쌀 판매 부문 1위,
전남을 대표하는 10대 브랜드 쌀,
청정 고을 전남 곡성의 백세미입니다.
이곳 곡성에서 나오는 백세미는 재고가 없습니다.
해마다 모두 팔려나가기 때문입니다.
백세미의 미국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미국 농무부의 유기 인증을 받은 덕분입니다.
[한승준 / 전남 곡성 석곡 농협조합장 : 작년 말 백세미 쌀과 가공시설에 대해 미국 농무부의 유기농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쌀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음은 물론 농가 소득을 올리는 데 앞으로 크나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백세미 생산 농협과 새해 첫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기존의 성과와 명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쌀로 육성하기 위해서입니다.
[박홍재 / 전남농업기술원장 :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세계적으로 인증받을 수 있도록 재배기술과 가공제품 개발, 수출 확대에 기술 역량을 지원해 농가 소득과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백여 농가가 계약 재배하는 백세미와 누룽지 등의 지난해 매출액은 60여억 원,
석곡농협은 올해는 황칠과 접목해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는 백세미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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