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근무 파출소에서 숨진 채 발견

정민승 2024. 1. 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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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근무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경위가 전날 오후 1시 53분 자신이 근무하는 아산의 한 파출소 숙직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경찰은 A경위가 자신의 38구경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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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범죄 혐의 없어" 사건 종결
경찰 로고.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직 경찰관이 자신의 근무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범죄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충남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50대 A경위가 전날 오후 1시 53분 자신이 근무하는 아산의 한 파출소 숙직실에서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A경위는 119구급대를 통해 현장에서 38㎞ 떨어진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후 5시 23분 사망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경위가 자신의 38구경 권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 안팎에선 경찰서간 인사 교류를 앞두고 A경위가 고민이 많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가 없어 휴대폰 포렌식 등 추가 조사를 하지 않았다”며 “담당 검사도 사건 종결처리를 지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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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정민승 기자 ms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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