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시즌 연속 캡틴' 한양대 박성재, '지난 시즌보다 높은 곳 오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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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마지막 시즌을 준비 중인 한양대 리더 박승재(22, 183cm, 가드)가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 중이다.
박성재는 "이번 시즌도 다시 주장이다. 각오가 좀 다르긴 하다. 지난 시즌에도 주장을 했고, 졸업을 앞둔 한 해이기에 더욱 느낌이 다르다. 작년에는 1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편하게 했던 것 같다. 작년에는 12명이었다. 팀을 이끄는 것에 문제가 적었다. 올 시즌에는 총 16명이다. 부담감이 생겼다. 팀과 개인 성적에 대한 걱정이 많다. 3학년 때 보다는 부담감이 더 있다. 그래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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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마지막 시즌을 준비 중인 한양대 리더 박승재(22, 183cm, 가드)가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4학년 부재 등으로 주장을 맡았던 박승재는 올 시즌에도 주장으로 한 시즌을 치른다.
박성재는 지난 시즌 표승빈과 함께 코트 리더로 활약했다. 평균 15.43점으로 팀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6.79리바운드와 3.07개 어시스트를 생산하며 맹활약했다.
야투 성공률로 수준급이었다. 2점슛 48.8%(42개/86개), 3점슛 34.9%(30개/86개)를 남겼다.
한양대가 신장 열세에도 불구하고 5위에 오를 수 있던 이유를 제공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확실히 수행했고, 주장으로서 후배들을 이끌며 만든 기분좋은 한 시즌을 지나쳤다.
한양대는 지난 7일부터 전라남도 해남 전지훈련 실시 중이다. 약 한달 간 일정이다. 13일 박성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박성재는 “지난 시즌에는 초반에 몸이 올라오지 않았다. 몇 경기 고전했다. 시즌을 거듭하다 보니 잘 풀렸다.”고 전한 후 “자유투 성공률이 아쉬웠다. 경기 후반에 상대가 압박하면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게 가장 아쉬웠다.”고 전했다.
야투 성공률에서 준수한 기록을 남겼던 박성재는 자유투 성공률이 75%에 머물렀다. 56개를 시도했고, 42개만 성공시켰다. 아쉬울 법한 기록이었다.
연이어 박성재는 “이번 동계 훈련이 학창 시절 마지막 동계 훈련이다. 해남도 4번째다. 새로운 느낌도 있지만, 마음 가짐을 단단히 했다. 이전에 부상 때문에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 뛰는 것 말고는 몸을 좀 만들어 왔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박성재는 “체력을 중점적으로 드리블 안정성과 기복없는 슈팅을 만들고 싶다. 세트 슛이 많았다. 무빙슛을 만들고 싶다.”고 전한 후 “리딩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경기 운영에 자신이 있다. 그런 평가를 바꾸고 싶다.”는 명확한 목표에 대해 전해 주었다.
박성재는 활동량과 센스가 돋보이는 선수다. 자신에 대한 자신의 평가가 궁금했다.
박성재는 “슈팅과 수비에 이은 속공에 자신이 있다. 트랜지션 게임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4학년이 되면서 더욱 한양대 속공 농구에 최적화되었음을 전해 주었다.
위에 언급한 대로 박성재는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주장을 맡는다. 그 만큼 코칭 스텝의 신뢰가 두터운 그다.
박성재는 "이번 시즌도 다시 주장이다. 각오가 좀 다르긴 하다. 지난 시즌에도 주장을 했고, 졸업을 앞둔 한 해이기에 더욱 느낌이 다르다. 작년에는 1년이 남아있기 때문에 심적으로 편하게 했던 것 같다. 작년에는 12명이었다. 팀을 이끄는 것에 문제가 적었다. 올 시즌에는 총 16명이다. 부담감이 생겼다. 팀과 개인 성적에 대한 걱정이 많다. 3학년 때 보다는 부담감이 더 있다. 그래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5위를 했다. 아쉬웠던 경기들이 있다. 3위도 할 수 있었다. 강 팀들과 경기에서 한 두 경기 승리를 하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나도 좋은 결과와 마주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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