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20명만 합격··· 뜨거운 미대 실기 고사[현장 화보]
정효진 기자 2024. 1. 14. 14:40
400여 명의 수험생이 14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 주 경기장을 꽉 채웠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삼육대학교 아트앤디자인 학과(정시 가군)의 실기 고사가 진행됐다. 20명을 뽑는 일반 전형에는 389명이 지원해 19.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체 모집 단위 중 최고 경쟁률이다.
수험생들은 입고 온 두꺼운 패딩을 벗어놓고 짧은 소매의 옷을 입거나 얇은 옷을 입은 채 그림을 그려나갔다. 실내 온도가 18도 정도로 낮았지만, 어떤 학생은 중간중간 땀을 닦기도 했다.
지난 9일 국민대를 시작으로 미술대학의 실기 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가군 전형이 끝나는 이번 주에는 서울시립대·성균관대·숙명여대(15일), 고려대·이화여대(16일) 등에서 실기 시험이 치러진다.
정효진 기자 hoho@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기현, ‘당원게시판’ 논란에 “한동훈 가족이 썼는지만 밝히면 될 일”
- [속보]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불구속 기소···“1억653만원 사적 사용”
- [공식] 에일리, 최시훈과 내년 4월 결혼···“고맙고 든든한 사람”
- 우상호, 이재명 판결에 “판사 감정 개입…비명계, 아무도 움직이지 못할 것”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차명투자’ 27억원 과징금 대법서 확정
- 명태균 “윤 대통령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김건희)에게 간다”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
- ‘친명 중진’ 정성호, 판사 탄핵 주장에 “바람직하지 않다” 자제 촉구
- “한강 프러포즈는 여기서”…입소문 타고 3년 만에 방문객 10배 뛴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