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보육교사 1인당 아동수 30명→25명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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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할 수 있는 아동 수를 줄여 업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어린이가정청이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할 수 있는 4~5살 아동 수를 현재 30명에서 25명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보육교사 1명이 6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5명으로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3살 아동도 현재 보육교사 1명당 20명에서 15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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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만에 첫 개편
일본 정부가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할 수 있는 아동 수를 줄여 업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을 추진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어린이가정청이 보육교사 1명이 담당할 수 있는 4~5살 아동 수를 현재 30명에서 25명으로 줄일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올해부터 도입하는 보육시설에는 보조금을 지급하고, 점차 모든 시설에 의무화할 예정이다. 올해 118억엔(약 1071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약 75년 만에 첫 개편으로 알려졌다.
1살 아기 돌봄도 개선된다. 현재 보육교사 1명이 6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5명으로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2026년부터 도입 보육시설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3살 아동도 현재 보육교사 1명당 20명에서 15명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보육교사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선 보육교사 자격을 갖고 있지만, 보육시설에서 일하지 않는 사람이 100만명 정도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육교사 증원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노동조건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보육교사의 임금은 월 25만엔(약 227만원) 정도로 다른 산업보다 무려 5만엔이나 낮다. 이들의 처우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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