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체중 MF’, SON과 함께 하나?...토트넘 영입전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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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칼빈 필립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모두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새로운 보고에 따르면 토트넘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미드필더 라인에 출혈이 있는 토트넘도 필립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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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토트넘 훗스퍼가 칼빈 필립스 영입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팀 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모두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새로운 보고에 따르면 토트넘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28세의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 이후 1군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리즈에서의 필립스와 맨시티에서의 필립스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지만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 프로의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이 중 선발로 나선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한 것을 미루어본다면 영입 당시 받았던 기대와는 달리 완전히 실패한 선수로 전락한 필립스였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의 핵심 자원인 로드리가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 중이고 로드리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 뉴캐슬 등 수많은 구단들이 필립스를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마누엘 우가르테 이외에 또 다른 3선 미드필더가 필요한 파리 생제르맹(PSG) 역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으로 미드필더 라인에 출혈이 있는 토트넘도 필립스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대신하기 위해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현재 첼시의 코너 갤러거와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첼시에서 그가 가지고 있는 중요성을 고려한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그의 이적을 승인할 의향이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국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토트넘이 이번 달 필립스 임대 계약을 성사시키려면 맨시티에 500~600만 파운드(약 84~100억 원)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맨시티는 토트넘과 뉴캐슬이 직접적인 라이벌이라고 판단해 그들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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