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발휘한 SK슈가글라이더즈, 5승 무패로 1위 독주

김용필 기자 2024. 1. 14. 14: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0-21로 승리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 강은혜 듀오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와 신예 임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30-21로 꺾어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선방 쇼를 선보인 SK슈가글라이더즈 이민지 골키퍼,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광명, 김용필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가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5연승을 달렸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0-21로 승리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가 5연승을 거둬 승점 10점 고지에 올랐고, 인천광역시청은 1승 1무 2패, 승점 3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의 뒷심이 매서웠고, 인천광역시청은 후반 15분을 버티지 못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강경민, 강은혜 듀오가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와 신예 임서영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양 팀 골키퍼의 선방이 눈길을 끌었는데 전반에 인천광역시청 이가은 골키퍼가 SK슈가글라이더즈의 독주를 막았다면, 후반에는 SK슈가글라이더즈 이민지 골키퍼가 인천의 추격을 막으면서 승패가 엇갈렸다.

전반부터 흐름이 왔다 갔다 하면서 달아나고 따라가기를 반복했다.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인천의 실수가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8-4로 달아났다.

이가은 골키퍼의 선방 쇼가 나오면서 3골을 따라잡아 8-7까지 쫓기자 다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연속 골을 넣어 10-7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가은 골키퍼의 세이브와 임서영과 강은서의 공격으로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인천광역시청의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SK슈가글라이더즈가 14-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SK슈가글라이더즈 강은혜, 한국핸드볼연맹

후반 초반도 이가은 골키퍼의 선방에 인천이 실점을 줄이면서 16-15, 1점 차까지 추격했다.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나 싶었는데 SK슈가글라이더즈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7골을 연속으로 넣어 26-18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이 후반 15분까지 잘 따라붙었지만, 11분 동안 한 골도 못 넣을 정도로 이민지 골키퍼의 세이브가 위력적이었다. 결국 SK슈가글라이더즈가 30-21로 승리를 거뒀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6골을 기록하며 통산 300골을 달성한 강은혜와 5골을 넣은 강경민이 공격을 주도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3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강은서가 5골, 임서영과 신은주가 4골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18세이브를 기록했다.

통산 300골을 달성하며 MVP로 선정된 강은혜는 "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이길 수 있었다. 계속 이기면 좋겠고, 연승을 최대한 길게 이어가려고 노력하겠다"며 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