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망신의 연속...중국, '첫 출전' 타지키스탄과 0-0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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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날부터 39년 만에 홍콩에 패하며 망신을 당했던 중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도 체면을 구겼다.
중국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 달리 타지키스탄의 연이은 역습이 펼쳐지면서 중국 수비진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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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새해 첫 날부터 39년 만에 홍콩에 패하며 망신을 당했던 중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첫 경기에서도 체면을 구겼다.
중국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예선 A조 1차전에서 타지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는 중국의 승리가 점쳐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79위 중국은 2019년 열린 열린 직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반면 106위 타지키스탄은 이번 대회가 아시안컵 첫 출전이다.
그러나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예상과 달리 타지키스탄의 연이은 역습이 펼쳐지면서 중국 수비진을 위협했다.
위기를 넘긴 중국은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득점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반칙이 선언되지 않았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중국은 슈팅 수 1-11로 크게 밀린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러자 중국은 후반 13분 교체를 단행했고, 그래도 주도권을 뺏어오지 못하면서 '에이스' 우레이까지 투입됐다.
경기 내내 밀리던 중국은 결정적 기회를 잡으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중국은 후반 36분 주천제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지루한 양상이 이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7분까지 양 팀 모두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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