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성범죄 등록 대상자 3천 명...5년 새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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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충북의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경찰청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법무부에 신상정보가 등록된 성범죄자는 3천385명으로 지난 2018년 1천6백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한편, 충북의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가운데 2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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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충북의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북경찰청 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법무부에 신상정보가 등록된 성범죄자는 3천385명으로 지난 2018년 1천6백 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신상정보 허위신고, 변경정보 미제출 등으로 입건된 건수도 846건에 달했습니다. 한편, 충북의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 가운데 2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10년 강간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은 지난 2015년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국내로 돌아온 기록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20년 불법 촬영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다른 40대 남성은 그해 3월 신상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수배까지 내렸지만, 그가 제주도로 갔다는 지인의 진술만 있을 뿐 현재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황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개통 여부나 카드 사용 내역 등의 생활 반응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다른 대상자들의 신상정보 제출 여부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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