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유치원·학교 안 위험수목 정비 지원

권혁진 기자 2024. 1. 1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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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학교 및 유치원 90개소 대상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수목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갈 계획"이라면서 "아주 작은 위험요소까지 꼼꼼히 살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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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90곳 중 희망 기관 대상 접수
전문 인력, 장비 투입해 제거·가지치기
[서울=뉴시스]양천구 학교 위험수목 정비 전(왼쪽)과 후.(사진=양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양천구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학교 및 유치원 90개소 대상 위험수목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수목 정비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위험수목 제거와 가지치기 작업을 지원,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초등학교 30곳(병설유치원 12곳 포함),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15곳, 사립유치원 24곳, 단설 공립유치원 2곳 등이다.

정비 대상은 ▲고사목 ▲기울어진 나무 ▲건물·담장에 밀착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나무 ▲창문, 담장에 걸쳐있는 가지나 웃자란 가지 등 수형조절이 필요한 수목 등이다. 미관 개선을 위한 수목의 조형적인 전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비를 희망하는 학교, 유치원은 자체조사 시행 후 위험수목 정비 조사표를 첨부해 이달 23일까지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사전 현장조사를 거쳐 정비 대상을 최종 확정한 후 위험도순으로 5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예기치 못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수목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갈 계획"이라면서 "아주 작은 위험요소까지 꼼꼼히 살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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