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올스타] 이렇게 귀여운 감독 봤어? 고무장갑 낀 농구선수는? 올스타 입장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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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관중석이 함성으로 가득했다.
본경기에 앞서 23인의 선수들은 각자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등장했다.
초반 입장한 선수 중 가장 임팩트 있었던 건 김시래다.
3년 연속 KBL 올스타 1위를 차지한 허웅은 강아지 머리띠를 하고 등장했고, 스테이씨 'Poppy'에 맞춰 춤을 추며 많은 팬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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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한 명, 한 명 등장할 때마다 관중석이 함성으로 가득했다. 긍정의 의미였을까, 부정의 의미였을까.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게임이 열렸다. 본경기에 앞서 23인의 선수들은 각자의 매력을 한껏 뽐내며 등장했다. 평소 코트에서 보기 어려운 선수들의 앙증맞고, 특이한 매력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팬들은 김주성(DB), 조상현(LG) 감독의 귀여움도 강제로 학습했다.
초반 입장한 선수 중 가장 임팩트 있었던 건 김시래다. 김시래는 공주 왕관과 요술봉을 들고 나타나 KBL 세계관에서 가장 깜찍함을 자랑했다. 이관희는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스모크 챌린지’에 나섰다. LG 홈에서 승리하면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를 차고 나와 다이나믹 듀오X이영지의 ‘스모크(Smoke)에 맞춰서 춤을 췄다.
KBL 대표 MZ세대인 이우석은 ‘나루토춤’ 또는 ‘하이디라오춤’이라 불리는 유행 챌린지를 소화했다. 유연한 몸놀림이 관건인 춤인데, 이우석은 유연한 무릎과 발목 관절 가동성을 자랑하며 매력을 뽐냈다.
최준용은 한껏 치명적임을 자랑하며 에스파의 ‘Spicy’에 맞춰 춤을 추다 ‘현타’가 온 듯 웃었다. 3년 연속 KBL 올스타 1위를 차지한 허웅은 강아지 머리띠를 하고 등장했고, 스테이씨 ‘Poppy’에 맞춰 춤을 추며 많은 팬의 환호를 받았다.
끝이 아니었다. 선수 입장이 끝난 뒤 김주성 감독과 조상현 감독이 코트 가운데에 섰다. 둘은 2009년 2월 1일 열렸던 올스타게임에서 소녀시대의 ‘Gee’에 맞춰 춤을 춘 바 있다. 그때의 기억을 되돌려 제자 양홍석, 김종규와 함께 깜찍과 앙증을 자랑하며 올스타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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