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5기 옥순♥광수 웨딩마치… "파경설은 해프닝일 뿐" 해명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 출연해 최종커플 성사까지 성공했던 옥순과 광수가 14일 웨딩마치를 올린다./사진=옥순 인스타그램 캡처

'나는 SOLO' 15기 옥순과 광수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14일 SBS Plus·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옥순과 광수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방송된 '나는 솔로' 15기에 함께 출연했으며 최종커플 성사에 성공했다.

옥순은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진짜 진짜 내일이라니 갑자기 떨린다"라며 "행복하게 잘살겠다"라고 썼다. 이어 "부담되실까 봐 조심스러워서 청첩장 못 드린 분들이 정말 많다"라며 "일부러 그러는 거 아니다, 연락 주신다면 기쁜 마음으로 청첩장 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수 또한 같은 날 "장가 간다, 1평~2평 고시원 살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결혼한다고 고시원 월세만큼 주고 머리도 했다"라며 "늘 감사드리고 사회에서 받은 것 모두 빚이라 생각하며 다시 사회에 서너 배로 갚으며 살겠다"라고 결혼 소감을 털어놨다.

옥순과 광수의 웨딩 화보도 공개됐다. 노란 풍선을 들고 새하얀 드레스를 입은 옥순은 청순한 분위기를 드러내고 있다. 턱시도를 입은 광수 또한 옥순 옆에서 늠름한 자태를 자랑했다.

광수는 '나는 솔로' 종영 당시 전 출연자들이 함께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 프러포즈했으며, 옥순은 눈물을 흘리며 청혼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이후 옥순이 광수의 SNS를 '언팔로우'하며 파경설이 돌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은 ENA와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출연해 해프닝일 뿐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