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강진 일어난 日 이시카와현 방문…"마음 강하게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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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지역을 처음으로 찾았다.
14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는 최근 7.6 규모의 지진을 겪은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 지역을 처음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피해 복구에 힘쓰는 이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장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 지원과 대피난소의 환경 개선, 마을 복구와 부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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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등 복구 인력에 격려…이재민 다독이기도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강진 피해를 입은 일본 이시카와현 지역을 처음으로 찾았다.
14일(현지시간)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는 최근 7.6 규모의 지진을 겪은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 지역을 처음 방문해 현장을 시찰하고 피해 복구에 힘쓰는 이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자위대의 헬리콥터로 와지마 시 항공 자위대 분둔 기지에 도착해 수색 활동과 물자 수송 등을 담당하는 경찰과 소방, 자위대에 "춥고 눈 내리는 가혹한 환경 속에서 열심히 해주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후 대피소로 쓰이고 있는 와지마 중학교를 방문해 주민들과 만났다. 기시다 총리를 만난 한 이재민은 "앞으로의 생활이 걱정돼 2차 피난처로 옮기기 어렵다"며 "하루빨리 가설 주택으로 옮기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힘든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러분의 생각을 확실히 알고 있다"며 "우리도 전력으로 노력하니 마음을 강하게 가져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현장의 요구를 직접 확인하고 이재민 지원과 대피난소의 환경 개선, 마을 복구와 부흥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이시카와현청으로 이동해 관계자들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논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의 방침을 밝힌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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