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올스타] ‘만점’ 구탕, 배스 등 5명 덩크 콘테스트 결선행
고양/최창환 2024. 1.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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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구탕(LG)이 유일한 만점을 받은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패리스 배스(KT)는 힘겹게 예선을 통과했다.
KBL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예선을 진행했다.
덩크 콘테스트는 2003-2004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국내, 외국선수 부문을 나눠 진행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구분 없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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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창환 기자] 저스틴 구탕(LG)이 유일한 만점을 받은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패리스 배스(KT)는 힘겹게 예선을 통과했다.
KBL은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예선을 진행했다. 총 10명이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송교창(KCC)은 연습 도중 부상을 입어 콘테스트 직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덩크 콘테스트는 2003-2004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국내, 외국선수 부문을 나눠 진행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구분 없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시도는 현장에서 랜덤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제한시간 6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 심사 점수 상위 5명이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동점 시 동점 선수끼리 30초 내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하여 재심사하기로 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방병성 대표이사, 세종스포츠 정형외과 김진수 원장, 희망나눔재단 한기범 원장, 고양시 휠체어 농구단 최요한, 팬 대표 정수열(직관 인증 최다) 씨가 참여했다.
구탕은 유일하게 50점 만점을 받았다. 앨리웁 덩크슛, 윈드밀 덩크슛 등 고난이도 덩크슛을 연달아 성공하는가 하면, 덩크슛 후 발을 백보드에 기대는 여유도 보였다. 콘테스트가 끝난 후에는 팀 동료 양홍석과 준비한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디펜딩 챔피언 렌즈 아반도(정관장)가 부상으로 제외됐지만, 구탕이 결선에 올라 또 한 번의 필리핀 출신 우승을 노린다.
서울 SK 신인 김건우는 추억을 소환했다. 김재환 코치가 신인 시절 슈퍼맨 복장을 입고 덩크슛 콘테스트에 등장했듯, 김건우도 슈퍼맨 복장으로 나타났다. 김재환 코치는 망토를 직접 전달하는 센스도 보여줬다. 김건우는 180도 투핸드 덩크슛을 성공, 48점으로 2위에 올랐다. 듀반 맥스웰(가스공사), 이두원(KT)도 각각 47점과 46점을 받아 결선에 안착했다.
인게임 비트윈드렉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스는 360도 덩크슛을 성공했지만, 예선에서는 조준희(삼성)와 동률인 44점에 그쳐 재심사를 거쳤다. 조준희가 재심사에서 윈드밀 덩크슛을 연달아 실패한 반면, 배스는 통역을 세워두고 앨리웁 덩크슛을 터뜨리며 결선의 마지막 자리를 꿰찼다.
한편, 결선은 하프타임에 열린다. 1~2라운드 순으로 진행되며, 라운드 별 제한시간 60초 내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 매 라운드 심사해 최고 점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다. 동점 시 1~2라운드 점수 합계를 기준으로 고득점 선수가 우승한다. 1~2라운드 합계도 동점이면 3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슛을 시도하며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덩크 콘테스트 예선 결과
1위 저스틴 구탕(LG) 50점
2위 김건우(SK) 48점
3위 맥스웰(가스공사) 47점
4위 이두원(KT) 46점
5위 조준희(삼성), 패리스 배스(KT) 44점
재심사
패리스 배스(KT) 48점
조준희(삼성) 47점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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