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강진에 화산폭발까지..화산 분화해 분출석 1.1km까지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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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섬에서 폭발이 일어나 입산이 규제됐다.
14일 새벽 가고시마 요미우리TV(KYT)에 따르면 후쿠오카 관구 기상대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토시마무라 지역의 스와노세섬 분화 경계 레벨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2시 22분 스와노세섬 오다케 화구에서 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대는 폭발에 따라 2km 범위까지 날아갈 수 있는 분출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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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가고시마 요미우리TV(KYT)에 따르면 후쿠오카 관구 기상대는 일본 가고시마현의 토시마무라 지역의 스와노세섬 분화 경계 레벨을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최고 5단계(피난) 중에서 3단계로 격상되면서 입산은 규제된다.
이날 오전 12시 22분 스와노세섬 오다케 화구에서 큰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폭발로 분출석이 화구 중심부에서 최대 1.1km 날아갔다.
기상대는 폭발에 따라 2km 범위까지 날아갈 수 있는 분출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노토(能登)반도 지진으로 인한 이시카와(石川)현 내 사망자는 220명이며, 23명이 연락이 두절돼 안부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NHK가 보도했다.
부상자 수는 총 1015명에 달했다.
사망자 가운데 지진이나 해일 등에 따른 직접적 피해로 숨진 것이 아니라 피난 생활 질병이 악화되는 등으로 생명을 잃은 사람은 13명이다.
한편 이시카와현에서 노토 지방을 중심으로 1만1647채의 주택이 파손된 것으로 집계됐지만 아직도 최종적인 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또 이날 오전 5시 기준 약 1만800 가구에 대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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