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 개최

정자연 기자 2024. 1. 1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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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좌측), 화훼(우측).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첫 기획전시로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을 16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선보인다.

가회민화박물관은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 우리민화의 우수성과 현대민화의 작품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선 가회민화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5천여 점의 민화 작품 중 작품성이 뛰어난 주요 작품들로 구성해 기획했다.

전시에선 특히 민화 고유의 정서와 특징을 ‘색’에 담았다. 가회민화박물관의 소장품 중에서 책가도, 문자도, 화조도 등 민화 수작(秀作)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책가. 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특별전을 통해 시민들께 민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소개하고, 동시에 민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작품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 및 안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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