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MLB 데뷔 전인데…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지역 주목할 야구인 선정

주미희 2024. 1. 1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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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를 하지 않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3일(현지시간) 올해 주목해야 할 야구인 가운데 이정후를 14번째로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2위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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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정후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데뷔를 하지 않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3일(현지시간) 올해 주목해야 할 야구인 가운데 이정후를 14번째로 소개했다.

이 매체는 “한국에서 ‘바람의 손자’로 불렸던 자이언츠의 새로운 중견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아직은 알 수 없다”면서도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생동감 넘치는 수비수이자, 공에 배트를 맞히는 기술이 뛰어난 전통적인 의미의 좋은 타자라는 걸 알고 있다”고 기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86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를 2위로 소개했다. 이어 “이미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로 보낸 보라스는 남은 4명의 대형 자유계약선수(FA)인 코디 벨린저와 맷 채프먼,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시즌을 끝으로 오클랜드를 떠나 라스베이거스를 새 연고지로 삼는 애슬레틱스 구단의 팬들이 주목할 인물 중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지난해 112패와 구단주의 자해 행위로 역사적인 재앙의 시즌을 보낸 오클랜드 팬들은 엄청난 정신력과 추진력을 보여줬다”며 “오클랜드 팬들은 올해 더 많은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인 파르한 자이디와 새 사령탑 밥 멜빈 감독, 팀 에이스 로건 웹, 구단 전설 출신이자 은퇴 후 구단주 그룹원이 된 버스터 포지 등이 주목할 야구인으로 거론됐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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