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 퍼핑빌리 처럼, 곡성 증기열차 타러갈까?[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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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영화인데도 '곡성'을 즐기며 "우리 고을 뜨겠다"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던 전남 곡성 주민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인심 좋은 곡성 사람들이 코레일과 협업해, "호주 멜버른 처럼, 관광 증기열차 타러오시라"고 손을 내민다.
영화 '곡성'에서 주인공 종구가 딸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전남 곡성군 소재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국내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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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블록버스터 영화인데도 ‘곡성’을 즐기며 “우리 고을 뜨겠다”면서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던 전남 곡성 주민들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수리남 일부 국민의 한국영화사 상대 항의와는 대조적이다. 멋진 고을 주민 다웠고, 과연 곡성은 명품관광지로 떴다.
인심 좋은 곡성 사람들이 코레일과 협업해, “호주 멜버른 처럼, 관광 증기열차 타러오시라”고 손을 내민다.
17번 국도는 섬진강과 나란히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곡성에 들어서자마자 읍내로 진입하는 오른쪽 도로에는 우람한 메타세쿼이아가 1㎞ 남짓 늘어섰다. 영화 ‘곡성’에서 주인공 종구가 딸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달리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곡성 읍내를 지나면 ‘한국 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된 섬진강기차마을이 나온다. 증기기관차나 레일바이크를 타고 섬진강을 즐기는 곳이다.
증기기관차는 시속 30~40㎞로 달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만큼 여유롭다. 가정역까지 10㎞ 거리를 30분 만에 도착하며, 30분간 정차한 뒤 섬진강기차마을로 돌아온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신년을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를 한 세트로 묶어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3월말 까지 한다.
전남 곡성군 소재 섬진강기차마을은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국내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를 운행하고 있다. 기차마을 내에 공원을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가 있고, 근처 가정역에서는 섬진강레일바이크도 즐길 수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증기열차 마을 호주 멜버른 단데농 퍼핑빌리가 오버랩 되는 곳이다.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열차 및 레일바이크 30~50% 할인 혜택은 네이버 쇼핑에서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검색하거나,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증기기관차는 섬진강기차마을과 가정역을 왕복 운행한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기차마을 공원을 한 바퀴 순환하며, 섬진강레일바이크는 가정역과 봉조 반환점을 왕복한다. 세트를 이용할 경우, 섬진강기차마을 입장료와 가정역 2층 카페이용료도 할인된다.
이 부근의 섬진강은 곡성천, 금천천, 고달천과 만나며 거대한 습지를 이룬다. 우리나라에서 22번째 국가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섬진강 침실습지다. 고달면 안개마을에서 고달리 마을회관을 지나 강둑에 오르면 침실습지의 전경이 펼쳐진다. 고달리를 잇는 세월교와 금천천을 건너는 퐁퐁다리, 곡성천을 건너는 목재 데크를 따라 침실습지 탐방로가 이어진다.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전동 킥보드를 대여해 탐방로를 달려도 좋다.
안개마을에서는 자전거 대여는 물론, 10명 이상 단체에 한해 꽃차 만들기, 누워서 별 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여행 떠나기전 실제로 진행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게스트하우스나 가족펜션에 묵으며 이른 아침 섬진강 침실습지의 고즈넉한 풍경을 만나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섬진강도깨비마을은 조선 초의 실존 인물 마천목 장군과 섬진강 도깨비 살의 전설을 테마로 조성한 공간이다. 입구에서 섬진강도깨비마을까지 1㎞ 남짓 숲길이 이어진다. 이 길 곳곳에 개성 있는 도깨비 조형물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섬진강도깨비마을에서는 도깨비를 주제로 한 전시와 도깨비가 등장하는 인형극도 볼 수 있다. [취재도움=한국관광공사, 코레일관광개발]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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