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노토반도 강진 피해 지역 첫 시찰…피해 주택 1만7천여동

정미하 기자 2024. 1. 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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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해 첫날 발생한 7.6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14일 시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헬리콥터에 탑승해 노토반도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며 "와지마시와 스즈시 피난소를 방문해 그곳에 머물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지자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시카와현에는 이번 강진으로 총 1만1286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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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해 첫날 발생한 7.6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14일 시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전날 재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늦췄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해 첫날 7.6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고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대피소에서 지내는 피난민들을 14일 만났다. / AFP 연합뉴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헬리콥터에 탑승해 노토반도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며 “와지마시와 스즈시 피난소를 방문해 그곳에 머물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지자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시카와현에는 이번 강진으로 총 1만1286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시카와현과 가까운 니가타현과 도야마현은 각각 3164동, 2903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 지역을 합치면 피해 주택만 1만7353동에 달한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노토반도 강진 관련 사망자는 220명이다. 이 중 13명은 피난 생활로 인한 지병 악화,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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