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노토반도 강진 피해 지역 첫 시찰…피해 주택 1만7천여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해 첫날 발생한 7.6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14일 시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헬리콥터에 탑승해 노토반도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며 "와지마시와 스즈시 피난소를 방문해 그곳에 머물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지자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시카와현에는 이번 강진으로 총 1만1286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새해 첫날 발생한 7.6규모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를 14일 시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전날 재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늦췄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헬리콥터에 탑승해 노토반도 상공에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며 “와지마시와 스즈시 피난소를 방문해 그곳에 머물고 있는 지역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지자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이시카와현에는 이번 강진으로 총 1만1286동의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이시카와현과 가까운 니가타현과 도야마현은 각각 3164동, 2903동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 지역을 합치면 피해 주택만 1만7353동에 달한다.
이시카와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노토반도 강진 관련 사망자는 220명이다. 이 중 13명은 피난 생활로 인한 지병 악화,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았다가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