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여고 B팀, 학생종별스키 여고 15㎞계주 우승

크로스컨트리서 시간03분58초6으로 A팀 제치고 1위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여중부 15㎞계주서 평택 세교중의 1번 주자인 이다인이 설원 언덕을 오르고 있다. 경기도스키협회 제공

 

평택여고 B팀이 제3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15㎞계주 정상을 질주했다.

구연중·전시연·강하늘이 출전한 평택여고 B팀은 14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벌어진 3일째 여고부 15㎞계주에서 1시간03분58초6을 기록, 홍진서·박가온·유다연이 팀을 이룬 같은 학교 A팀(1시간03분58초7)을 0.1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여중부 15㎞계주에서 평택 세교중은 이다인·이지우·이유진이 팀을 이뤄 1시간11분15초0으로 전남 화순제일중(1시간06분04초4)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중부 20㎞계주서는 평택G스포츠스키글럽이 1시간37분27초1로 3위에 입상했다.

남고부 개인전 3관왕 정준환이 이끄는 평택 비전고는 남고부 30㎞계주에서 1시간58분00초4로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