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음주차량이 전력 설비 들이받아 30분간 정전

편광현 기자 2024. 1. 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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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음주 운전자가 도로에 설치된 전력 설비를 들이받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1시 20분쯤 군산시 수송동 일대 상가와 아파트 20호에 전력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약 30분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사거리를 지나던 승용차량이 일대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 중 하나인 지상 개폐기를 파손하면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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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에서 음주 운전자가 도로에 설치된 전력 설비를 들이받아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1시 20분쯤 군산시 수송동 일대 상가와 아파트 20호에 전력공급이 끊겼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에 나서 약 30분 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했습니다.

한전은 사거리를 지나던 승용차량이 일대 전력을 공급하는 시설 중 하나인 지상 개폐기를 파손하면서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용차를 운전한 30대 남성 A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253%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직장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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