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재단 '후원의밤' 통해 한국·베트남 농구 교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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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농구의 교류가 시작된다.
한국다문화재단 권성진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후원금이 모였다. 후원금은 해외 교류, 유소년 스포츠 및 엘리트 스킬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소외 지역 농구 프로그램까지 농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이사장과 베트남 농구 담당 판타잉빙(Phan Thanh Binh)이 중계 역할에 나섰고, 명지대는 베트남에서 프로 2~3팀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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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한국과 베트남 농구의 교류가 시작된다.
한국다문화재단 중앙회(권재행 이사장)는 지난 12일 대구 성서 AW호텔에서 '한국다문화재단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명지대 농구부 김태진 감독을 비롯해 한기범 농구교실 단장, 연예인 농구단(쇼리, 추플렉스), 어썸스포츠, 공경식 트레이너와 엔젤스 시민농구단(주장 권지윤)이 함께 했다.
한국다문화재단 권성진 위원장은 "행사를 통해 후원금이 모였다. 후원금은 해외 교류, 유소년 스포츠 및 엘리트 스킬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소외 지역 농구 프로그램까지 농구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권성진 위원장은 과거 유소년 농구 클럽에서 3년의 지도 경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한국과 베트남 농구 교류도 언급했다. 과거 전자랜드 프로농구단에서 사제 간으로 인연을 맺은 김태진 명지대 감독과 권성진 위원장이 뜻을 모은 것.
권 위원장은 "감독님이 해외 교류에 관한 관심과 생각을 하고 계셔 연락을 주고받으며 진행됐다. 한국다문화재단이 현지 정부 관계자에게 농구 교류 의사를 전달했다. 그동안 사업, 봉사 활동으로 교류하며 얻은 신뢰가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 결과, 명지대 농구부는 오는 1월 21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한국다문화재단 권재행 이사장과 베트남 농구 담당 판타잉빙(Phan Thanh Binh)이 중계 역할에 나섰고, 명지대는 베트남에서 프로 2~3팀과 연습경기를 가진다. 아울러 고교 및 대학팀과도 합동 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성진 위원장은 "명지대 농구부와 베트남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계기로 한국·베트남 농구 교류와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로 두 나라의 문화 체육 교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명지대 또한 베트남을 찾아 스포츠 물품(의류, 운동화)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한국다문화재단과 명지대가 새로운 농구 교류를 선도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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