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국민은행장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 명운 좌우"

이정필 기자 2024. 1. 1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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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3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행 차원의 소통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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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전략회의 개최
1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진행된 KB국민은행 전략회의에서 이재근 은행장이 2024년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국민은행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3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KB전략회의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경영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전행 차원의 소통행사다. 올해 18년째 지속하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사회가 국민은행에 바라는 변화는 신뢰받는 금융의 참 역할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것"이라며 "사회, 고객, 직원, 주주 모두가 행복한 상생의 가치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향후 3년이 기존 전통은행들의 명운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리딩뱅크의 위상을 지켜내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존립 기반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집중해야 할 5대 전략 방향으로는 ▲지속 가능한 고객 신뢰 확보 ▲새로운 비즈와 글로벌 확장 ▲혁신적 고객접점 강화 ▲압도적 코어 비즈 우위 달성 ▲차별적 역량과 실행 원천 구축을 제시했다.

이 행장은 "올해는 ‘고객, 현장, 비대면 중심의 대전환을 핵심 경영 방향으로 삼아 전행 차원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이러한 전략 방향이 고객과 함께 미래를 그리는 국민은행의 여정에 꼭 필요한 이정표가 돼줄 것이기에 흔들림 없이 끈기 있게 실행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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