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국, 우리 선거 결과 직시하고 압박 중단해야"
정성호 2024. 1. 14. 13:18
13일 치러진 대만 총통선거에서 독립·친미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대만이 중국을 향해 선거 결과를 직시하고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만의 중국 본토 담당기구인 대륙위원회는 선거일 밤 발표한 논평에서 "대만이 총통선거를 순조롭게 마무리한 것은 대만 인민이 압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민주와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결의를 드러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륙위원회는 "대만 정부는 앞으로도 주권과 민주자유 체제를 수호하고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유지하고 양안 관계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대만 #총통선거 #라이칭더 #양안관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