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선두, ‘3연패’ 위기의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거들먹거리며 대충 하면 안 된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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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정신력을 강조했다.
우리카드에 3연패를 당한 가운데 권 감독은 "상대는 사이드에 좋은 공격수가 있다. 늘 못 막았다. 오늘은 한 명이라도 막으려고 한다. 질 때 리시브가 안 돼 공격력이 떨어졌다. 김지한, 마테이 공격력이 조금 떨어졌다. 리시브가 좋았는데 흔들리는 것도 있다. 우리카드를 한 번 이길 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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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장충=정다워 기자] 연패에 빠진 우리카드의 신영철 감독이 정신력을 강조했다.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024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우리카드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흔들리고 있다. 승점 42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중위권 팀들과의 차이가 크지 않다. 당장 5위 한국전력(32점)이 이날 승점 3을 챙기면 우리카드와 7점 차로 좁혀진다. 아직 4라운드가 끝나지 않은 만큼 방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신 감독은 “연패를 끊어야 한다.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 특히 한태준, 김지한과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라며 “한태준은 다시 선발로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감독은 “리시브가 안 되니 하이볼을 처리하면서 성공률이 떨어졌다. 한태준의 배분, 자신감 결여 등도 어려웠다. 아직 어리다. 소통 문제도 있다. 기술은 다음이고 안 될 때 불안해지는 게 문제다. 욕심만으로는 안 된다. 원래 5라운드에 하려는 게 있었는데 4라운드를 통해 날아갔다. 이제 다시 준비해야 한다. 능력이 안 되는데 높은 목표를 갖고 가면 안 된다. 오늘 연패를 끊고 새로 준비하면 더 나은 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신 감독은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그는 “좋은 습관을 처음부터 갖고 있으면 문제가 안 된다. 안 좋은 습관을 갖고 만들어가는 과정이었는데 잘 되면 거들먹거리면서 대충 하게 된다. 정확도가 떨어진다. 범실을 줄이고 상대의 범실을 통해 기회를 노려야 한다. 디테일하게 해야 한다. 조금만 방심하면 금방 무너진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지난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완파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우리카드까지 잡으면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 더불어 2위 대한항공(40점), 3위 삼성화재(38점), 4위 OK금융그룹(36점)도 가시권에서 추격할 수 있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팀마다 사이클이 있는데 우리가 조금 내려온 것 같다”라며 “미쳐보자고 했다. 힘들고 지칠 때다.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내려놓고 팀만 생각하자고 했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이번시즌 참 재미있게 돌아간다. 선수에게 부담은 안 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에 3연패를 당한 가운데 권 감독은 “상대는 사이드에 좋은 공격수가 있다. 늘 못 막았다. 오늘은 한 명이라도 막으려고 한다. 질 때 리시브가 안 돼 공격력이 떨어졌다. 김지한, 마테이 공격력이 조금 떨어졌다. 리시브가 좋았는데 흔들리는 것도 있다. 우리카드를 한 번 이길 때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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