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상 "대만 민주적 선거 축하"‥중국 대사관 "내정 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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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 데 대해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대만 대선에서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자 "민주적인 선거의 원활한 실시와 그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과 대만 간 협력과 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는 것을 도모할 생각"이라며 "대만을 둘러싼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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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미 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한 데 대해 중국 측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대만 대선에서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되자 "민주적인 선거의 원활한 실시와 그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과 대만 간 협력과 교류를 한층 더 심화하는 것을 도모할 생각"이라며 "대만을 둘러싼 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 지역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주일 중국대사관은 담화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공개적 축하 표명은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엄중히 위반한 것"이라며 "일본에 외교적 항의를 의미하는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22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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