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시의원, ‘5·18 왜곡’ 인쇄물 돌린 같은 당 의장에 사직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18 왜곡' 인쇄물을 배포한 인천시의회 허식(66) 의장과 관련해 같은 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공식화했다.
현재 시의회는 국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된 허 의장을 제외한 39명 가운데 소속 의원은 국힘 25명, 더불어민주당 14명이다.
허 의장은 지난 2일 5·18 민주화운동을 'DJ세력과 북한이 주도한 내란'이라고 폄훼한 인쇄물을 청사 본관 내 시의원들에게 배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5·18 왜곡’ 인쇄물을 배포한 인천시의회 허식(66) 의장과 관련해 같은 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의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공식화했다. 국힘 인천시의원 19명은 13일 시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 같은 요구안을 마련했다.
현재 시의회는 국힘에서 탈당해 무소속이 된 허 의장을 제외한 39명 가운데 소속 의원은 국힘 25명, 더불어민주당 14명이다. 허 의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징계를 논의할 국힘 인천시당 윤리위원회 회의가 예고되자 지난 7일 탈당했다.
그해 10월 ‘제2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축사 때 “인천을 포함한 한국 교육의 전반적인 게 공산주의를 교묘히 옹호하고 있다”고 쏟아냈다. 2022년 7월엔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반대를 주장하는 일선 경찰을 향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경찰 나부랭이들 까불면 전부 형사처벌해라. 이건 내전 상황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항의가 이어지자 고개를 숙였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