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내리는 주말…추위 피한 식물원 나들이 인기

이경희 2024. 1. 1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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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야외보다는 실내 시설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따뜻한 온실이 있는 서울식물원에도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휴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서울식물원에 나와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푸릇푸릇 한 식물들을 보러온 시민들로 가득합니다.

가족과 연인 등 나들이객은 두꺼운 외투를 벗어두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식물원을 둘러보고 있는데요.

온실은 마치 봄 날씨처럼 따뜻해서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식물원은 국내 최초로 공원과 식물원이 합쳐진 공간으로 여의도 공원의 2배 수준으로 규모가 큰데요.

12개 나라에서 들여온 1천여 종의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열대관에는 난초의 여왕으로 불리는 카틀레야를 비롯해 열대난초 20여 종이 시선을 끌고요.

지중해관으로 들어서면 올리브나무와 허브 등 지중해를 대표하는 다육식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지역의 전통 공예품과 열대난초를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이국적인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사진도 남길 수 있는데요.

봄기운이 느껴지는 따뜻한 식물원 온실에 오셔서 휴일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서울식물원 #휴일나들이 #온실 #겨울나들이 #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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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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