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6월 '빌보드 코리아판' 창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빌보드가 GEMG(Global Entertainment Media Grou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오는 6월 빌보드 코리아판을 창간한다.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빌보드코리아 창간호 '빌보드K Vol.1'을 시작으로 "번영하는 K팝 현장에 전념"할 것이라고 했다.

이로써 빌보드 코리아는 빌보드 재팬, 빌보드 아라비아, 빌보드 에스파니아, 빌보드 브라질 등을 포함한 인터내셔널 출판물의 국제판 목록에 추가된다.

빌보드 마이크 밴 사장은 성명을 통해 "한국 진출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빌보드는 오랫동안 우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K팝이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을 축하해 왔다. 이번 확장은 우리 브랜드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활기찬 K팝 음악계를 형성하는 목소리와 재능을 증폭시키려는 우리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나 GEMG 회장 겸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은 "전 세계적으로 K아티스트와 K팝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빌보드코리아는 K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빌보드 코리아'는 창간을 앞두고 2024년 봄 공식 홈페이지와 디지털 플랫폼을 오픈한다.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corvette-z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