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풀백' 김태환, 울산떠나 전북 FA이적 "나의 가치 알아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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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풀백인 김태환(34)이 울산 현대를 떠나 라이벌팀인 전북 현대로 FA이적했다.
전북은 김태환의 합류로 기존 국가대표 윙백인 안현범이 있는 오른쪽 수비에 깊이를 더한 것은 물론 김진수와 함께 국가대표 좌·우 풀백 모두를 갖추게 됐다.
김태환은 "나에게 녹색 유니폼을 건넨 전북의 판단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전북은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나는 전북을 선택했다.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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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국가대표 풀백인 김태환(34)이 울산 현대를 떠나 라이벌팀인 전북 현대로 FA이적했다.
전북은 14일 김태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김태환은 K리그 398경기, A매치 25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으로 '치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빠른 발과 저돌적인 드리블이 최고의 강점으로 손꼽히는 선수다.
전북은 김태환의 합류로 기존 국가대표 윙백인 안현범이 있는 오른쪽 수비에 깊이를 더한 것은 물론 김진수와 함께 국가대표 좌·우 풀백 모두를 갖추게 됐다.
김태환은 "나에게 녹색 유니폼을 건넨 전북의 판단이 최고의 결정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전북은 나의 가치를 인정하고 나는 전북을 선택했다. 올 시즌 K리그 최고의 합작품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전북은 이재익, 권창훈, 김태환 등 올 시즌 자유계약 신분을 얻은 'FA 대어'를 모두 낚았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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