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빅3 84점 합작' 밀워키, 커리 빠진 골든스테이트 완파

이규빈 2024. 1. 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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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의 빅3는 대단했다.

밀워키 벅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9-118로 승리했다.

밀워키는 릴라드와 말릭 비즐리의 외곽 쌍포가 동시에 폭발하며 화력을 뽐냈다.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 탐슨이 활약하며 분전했으나, 밀워키의 빅3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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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밀워키의 빅3는 대단했다.

밀워키 벅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29-118로 승리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27점 7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24점 10어시스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에이스 스테판 커리의 공백을 신인 브랜딘 포지엠스키가 23점 10리바운드, 조나단 쿠밍가가 28점 3리바운드, 클레이 탐슨이 21점 6리바운드로 메웠으나, 역부족이었다.

1쿼터, 기선 제압은 밀워키가 했다. 밀워키는 릴라드와 말릭 비즐리의 외곽 쌍포가 동시에 폭발하며 화력을 뽐냈다. 릴라드는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1점, 비즐리는 8점을 기록하며 밀워키의 공격을 이끌었다. 밀워키가 33-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골든스테이트의 반격이 펼쳐졌다. 신인 트레이시 잭슨-데이비스와 포지엠스키가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이끌었다. 두 선수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퍼부었고, 추가로 탐슨과 조나단 쿠밍가까지 득점에 가담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반면 밀워키는 1쿼터와 다르게 공격이 차갑게 식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골든스테이트가 56-54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은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두 팀은 엎치락뒤치락 치고받는 득점을 번갈아 가며 주고받았다. 릴라드와 아데토쿤보가 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벌리나 싶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포지엠스키와 다리오 사리치의 득점으로 맞섰다. 3쿼터는 83-81, 근소한 차이로 끝났고 4쿼터로 돌입했다.

4쿼터, 치열했던 승부의 최종 승자는 밀워키였다. 밀워키는 잠잠했던 미들턴이 4쿼터 폭발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여기에 릴라드와 아데토쿤보의 득점까지 성공하며 승부의 추는 순식간에 기울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쿠밍가와 탐슨이 활약하며 분전했으나, 밀워키의 빅3를 막을 수 없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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